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가치를 알아보는 일 


2025.10.11. - 10.25.


이 전시는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시간을

각자의 감정과 장면, 리듬으로 기록한 작업들과

기록을 위한 도구를 제안하는 브랜드 트롤스페이퍼의 시선을 모아 

구성한 아카이브 전시입니다.


때로는 작고, 때로는 무용하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어떤 날들의 기록이자, 

각자의 달력 속 10개의 순간을 꺼내어 보여드립니다.


'12개월 중 10개월만 꺼낸다'는 설정은 

완결보다는 흐름을 바라보고,

한 해가 끝나기 전인  10월에 이 전시를 여는 선택은

아직 남아 있는 계절과 함께, 

'지금'이라는 감정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가치를 알아보는 것들로 

이루어진 시간의 조각들이 이 전시에 모입니다.


이 전시는 질문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어떤 기록이 나에게 의미 있었는가?”




감상의 구조


관람자는 전시를 통해

각자의 기록과 시간의 조각들을 마주하게 된다.


전시장에는

''어떤 기록이 나에게 의미 있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와 같은 

질문이 제시된다.


이 질문을 따라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되짚고,

짧은 문장이나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트롤스페이퍼가 10개월의 시간에 맞춰 제작한

10장의 종이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에게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다.


이렇게 남겨진 기록은

전시장 안에 쌓여 하나의 아카이브를 이루고,

이전 전시에서 이어진 기록들과 함께,

또 다른 감상의 층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