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북 : I AM STILL DRAWING


2025.01. 12. - 01.19.


삶의 여러 방면에서 '드로잉 drawing'을 지속했을 때, 

우리는 무엇을 마주할까요?


드로잉에 진심인 창작자 11인이 

그들의 드로잉북을 통해 답합니다. 

나아가, 이 드로잉북 전시는 드로잉 방법도 설명합니다. 

창작자들이 실제로 기록한 드로잉북이 전시된 덕분에 

드로잉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누군가가

가뿐하게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데요. 

마음 속에 막연하면서도 까마득한 두려움이 밀려와 

드로잉을 이어갈 수 없을 것만 같을 때도 드로잉을 다시 시작하고 

그 과정을 즐길 수 있게끔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영감이 될 만한 드로잉북 전시가 

올 한 해의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하루하루의 드로잉 기록이 쌓여 저마다의 드로잉을 발견하고 

고유한 삶의 토대를 다져나가는 순간과 결을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상의 구조


이 전시는 완성된 작품이 아닌,

드로잉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흔적에 주목한다.


전시장에는 작가들이 실제로 사용한 드로잉 재료들이

함께 놓여 있으며,

관람자는 이를 통해 드로잉이 만들어지는 물리적 조건과

감각을 간접적으로 마주한다.


또한 작가들의 명함이 봉투에 담긴 형태로 제공되어 

관람자가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봉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전시에서 시작된 관심과 연결이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매개가 된다.


이 전시는 

드로잉을 '보는 것'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제안한다.